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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한동안 자존감 떨어져…'경이로운 소문' 덕 극복"(아는형님)
작성 : 2020년 11월 28일(토) 22:15

김세정 / 사진=JTBC 아는형님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는형님'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울컥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아는형님'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세정은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찍으면서 행복해졌고, 눈물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가 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사랑받기 시작한 것도 세정이로 사랑받기는 했지만 아이오아이(I.O.I)라는 그룹에 속했던 상황들이 날 만들어줬다"며 "온전히 나로 사랑받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근데 '경이로운 소문' 현장만 가면 '세정아 잘 하고 있어', '세정아 네 덕분에 한다' 등의 세정이라는 내 이름을 참 많이 불러준다. 그게 참 울컥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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