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칸' 김동하가 담원 게이밍에 합류한다.
담원은 2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탑 라이너로 1군 '칸' 김동하 선수와 2군 '체이시' 김동현 선수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8년 차 프로게이머로써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팀에 노련미를 더해 줄 칸 선수와 올해 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거두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준 체이스 선수로, 앞으로 담원 게이밍에서 만들어 갈 두 분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하는 2017년 LoL 챔피어스 코리아(LCK) 롱주 게이밍(현 DRX)에 입단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전까지 중국에서 주로 활약하던 그는 롱주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19시즌을 앞두고는 SKT T1(현 T1)에 입단했다. 김동하는 2019시즌까지 4차례 LCK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현은 스피어 게이밍 소속으로 지난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 대회에서 큰 활약을 했다. 이전까지 미드라이너로 뛰다가 포지션 변경 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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