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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혼햄 투수 아리하라, 포스팅 통해 ML 진출 도전
작성 : 2020년 11월 27일(금) 09:36

아리하라 코헤이 / 사진=MLB닷컴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니혼햄 파이터즈의 우완 아리하라 고헤이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각) "아리하라가 구단의 허락을 얻어 포스팅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야구기구(NPB)와 MLB 사무국의 협약에 따라 아리하라는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협상 마감 기한은 현지시각 기준 12월26일이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승9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4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46의 성적을 거두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MLB닷컴은 "아리하라는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을 모두 구사할 수 있으며 구속은 90마일 초반대이다. 주무기는 80마일 후반대의 스플리터"라면서 "우자타를 상대로 시속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좌타자와 승부할 때에는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이용한다"고 소개했다.

아리하라와 계약하는 MLB 구단은 니혼햄에 계약 규모에 따라 포스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만일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아리하라는 니혼햄에 잔류하고, 1년 동안 포스팅을 신청할 수 없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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