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향한 비난 댓글에 쿨하게 응수했다. 도 넘은 비난 댓글이 늘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스타들은 최근 이에 직접 대응을 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25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모델로 하고 있는 티를 마시는 동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함소원은 잠옷을 입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티를 마시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차가 효과가 있는지 부기 없는 그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함소원을 향해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함소원은 자신이 이제 월드 스타라도 된 것처럼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비아냥거렸다.
비난 댓글로 함소원을 흠집내려 했던 누리꾼이었지만 함소원은 이에 "아직 한국에서도 스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쿨하게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악플에 쿨한 반응으로 대처하는 스타들의 태도는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박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송지욱 군이 축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고 한 누리꾼은 이에 '남편분 잘 두셨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욱, 송지아 양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상황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댓글에 그는 '남편 없는데요'라고 장난스럽게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지난 7월 한예슬 역시 몸매 지적을 하는 한 악플러를 향해 직접 답글을 달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과거 악프러들의 비난에 홀로 마음고생을 하던 스타들은 최근 직접 해당 댓글에 쿨함으로 응수하는 대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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