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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보제조기'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역주행 겹경사 [ST이슈]
작성 : 2020년 11월 26일(목) 15:42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등의 낭보를 받아든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다이너마이트' 역주행이란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직전 주 '핫 100' 17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3차례나 정상에 오르고 2위도 4차례 기록하는 등의 대기록을 세운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BE (Deluxe Edition)' 발매와 해외 시상식 낭보 등이 맞물리며 재차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무려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장기 흥행이다.

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팝 송'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팝 송' 차트는 빌보드가 발표하는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갖고 있던 '팝 송' 차트 한국 가수 최고기록(종전 7위)을 재차 경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9월에 신설된 신생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6위에 올랐다.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다이너마이트'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 11위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멕시코 에어플레이' 4위, '어덜트 팝 송' 14위, '캐나다 핫 100'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최신 차트(23일 자)에서도 '글로벌 톱 50' 3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후 지금까지 석 달 남짓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국내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26일 오후 현재, '다이너마이트'는 여러 음원사이트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또 26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7주차(15~21일) 가온차트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4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후 7주간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DON`T TOUCH ME)'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으나 3주 만에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이밖에도 'BE (Deluxe Edition)'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 각각 앨범차트, 다운로드차트 1위에 랭크됐으며, 소셜차트2.0 1위 자리도 되찾아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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