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2021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을 예상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스토브리그 기간 조용한 스포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상황을 언급하며 투수진 보강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만약 웨인라이트가 다른 팀과 계약하거나 은퇴하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을 받은 다코타 허드슨이 내년에 뛰지 못한다고 해도 선발 로테이션은 준수한 편"이라며 "이라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의 내년 시즌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잭 플래허티-김광현-카를로스 마르티네스-오스틴 곰버-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전망했다.
이어 "만약 부상이나 다른 변수가 생긴다면 다니엘 폰세 데 리온, 제이크 우드포드, 요한 오비에도 등이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8경기 등판해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 1.62로 맹활약했다. 특히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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