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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결승골' 맨시티, 올림피아코스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작성 : 2020년 11월 26일(목) 09:1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의 결승골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를 눌렀다.

맨시티는 26일 오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2점으로 C조 1위를 질주하며 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세밀한 패스를 통해 올림피아코스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결국 전반 36분 포든이 라힘 스털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올림피아코스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소나기 슈팅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맨시티의 공세를 견딘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1분 마리오스 브루사이, 후반 26분 안드레아스 부칼라키스, 후반 33분 엘 아르비 수다니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7분 수다니, 후반 43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페 아부 시세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까지 골 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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