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훈이 회장배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4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53초28로 4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스타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팀추월 은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추월 은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과거 후배 선수 2명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고, 지난해 7월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만료된 후 첫 대회에 출전한 이승훈은 첫 종목인 5000m에서 4위에 머무르며 입상에 실패했다.
한편 엄천호는 6분48초78로 1위를 차지했다. 정재원(6분51초16), 고병욱(6분52초66)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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