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최성원, 이듬해 2월 복귀했지만 백혈병 증세 악화로 치료에 전념했던 그가 퇴원 소식을 알려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최성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동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백혈병 급성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던 중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그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에 얼굴을 비추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 밖에 '국민 여러분' '절대그이' '그랑블루'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초콜릿' '사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수많은 작품 조연으로 열연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차미'에서도 중도 하차를 했다. 당시 '차미' 측은 최성원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예정보다 이르게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최성원은 백혈병 재발로 4년만에 결국 다시 입원을 했다는 소식으로 팬들에게 슬픔을 전했다. 특히 20일에는 백혈병 치료를 위해 수혈이 필요하다는 상황이라고 보도되며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다행히도 이날 그가 퇴원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한 숨 돌리게 한 상황이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그의 게시물에 '건강하게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정말 다행이다. 많은 활동 기대하겠다' '최성원 배우님 꼭 건강 찾을 실 것. 걱정하지 마시고 쾌차하셔라. 항상 응원하겠다'등의 따뜻한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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