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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유벤투스, 챔피언스리그 16강 안착
작성 : 2020년 11월 25일(수) 09:1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픽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4-0으로 완파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키예프는 1무3패(승점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없이 경기에 나섰다. 앙투완 그리즈만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키예프를 상대하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도움을 받은 세르지뇨 데스트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에는 브레이스웨이트가 직접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브레이스웨이트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그리즈만의 축포까지 터지면서 경기는 4-0으로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3승1패(승점 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페렌츠바로시는 키예프와 같은 1무3패(승점 1)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페렌츠바로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역전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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