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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6개월 대장정 돌입… 선수-심판 페어플레이 약속
작성 : 2014년 10월 11일(토) 13:08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3)이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창원 LG와의 경기에 앞서 KBL 선수 대표로 선서, 경기 중 페어플레이를 약속하고 있다./ 방규현 기자

[울산=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 방규현 기자]프로농구가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이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같은 시간 부산에서는 부산 KT와 안양 KGC가, 오후 4시 전주에서는 전주 KCC와 원주 동부가,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이 개막전 맞대결을 벌였다.

이 날 경기에 앞서 다양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모비스의 양동근(33)이 KBL 선수 대표로 선서, 경기 중 페어플레이를 약속했고, 장준혁 심판 또한 심판 대표 선서로 공정한 게임 진행을 약속했다.

이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농구 금메달 포상금 및 기념반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51)이 포상금 3억 원을, 양동근과 LG의 문태종(39), 김종규(23)가 금메달 기념반지를 수상했다.

경기에서는 LG가 모비스와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인 끝에 74-7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양우섭이 양 팀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데이본 제퍼슨과 김영환이 각각 15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송창용(15득점)과 문태영(12득점), 리카르도 라틀리프(12득점)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부산에서는 전태풍(3점슛 3개 포함 20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한 KT가 KGC에 87-68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KGC전 홈 7연승을 이어갔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방규현 기자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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