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현우(울산 현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조현우가 귀국 전 전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A매치를 치르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축구 대표팀 내 확진자는 총 11명(선수 7명, 스태프 4명)으로 늘었다.
앞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조현우(울산),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루빈 카잔), 나상호(성남FC), 황희찬(RB 라이프치히)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FA는 "조현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구단과 협의,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인범(루빈 카잔)은 PCR 검사에서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황인범은 구단 요청에 따라 한 차례 검사를 받고 향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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