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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 맞아 PL 1위 도전…손흥민의 뒷공간 침투가 관건
작성 : 2020년 11월 21일(토) 21:41

해리 케인·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맞아 프리미어리그 1위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8라운드까지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PL 2위를 마크 중이다. 1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PL 선두로 등극할 수 있다.

그러나 PL '강호' 맨시티를 만나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맨시티는 올 시즌 승점 12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몇 년간 PL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특히 최근 3시즌간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맨시티 특유의 세밀한 공격 전개를 막아내고 해리 케인, 손흥민 공격 조합에 기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의 높은 수비 라인을 깰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무너뜨렸고 지난 2월에 맞붙었던 맞대결에서도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토트넘이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흥민은 PL 8라운드까지 8골2도움을 기록하며 제이미 바딩, 도미닉 칼버트 르윈,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마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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