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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팀 훈련 제외…코로나19 잠복기 우려
작성 : 2020년 11월 20일(금) 13:46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원정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탓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데는 20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이날 진행할 팀 훈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며 "이강인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원정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멕시코, 카타르와 경기에서 30분께 소화하며 큰 부담 없이 A매치를 마쳤지만,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 우려를 낳았다.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행히 음성 반응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예방 차원에서 이강인과 선수단 간에 거리를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3일 스페인 비토리아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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