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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결승골' 브라질, 우루과이 2-0 제압…아르헨티나도 승
작성 : 2020년 11월 18일(수) 13:28

브라질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남미 예선 4연승을 질주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4차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4승무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우루과이는 2승2패(승점 6)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등이 부상으로 빠지고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주축 선수 일부가 결장 채 경기에 나섰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하지 못했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브라질이 깼다. 브라질은 전반 34분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은 아르투르(유벤투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막판 헤낭 로지(아틀레티코)의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에버튼)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0-2로 뒤진 우루과이는 후반 26분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페루를 2-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3승1무(승점 10)로 2위에 올라섰다. 페루는 1무3패(승점 1)로 9위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7분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홋스퍼)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곤잘레스(슈투트가르트)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8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이 골키퍼를 제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에콰도르는 콜롬비아를 6-1로 꺾고 3위(승점 9)에 랭크됐다. 반면 콜롬비아는(승점 4) 7위로 추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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