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7일(한국시각) "수아레스와 로드리고 무뇨스(세로 포르테뇨) 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수비수 마티아스 비냐(파우메이라스)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었다.
무증상 감염자 수아레스는 최소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는 12월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오는 22일 예정된 바르셀로나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도 어렵게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13일 콜롬비아와 월드컵 예선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기록,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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