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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 결승골' 프랑스, 포르투갈 격파하고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
작성 : 2020년 11월 15일(일) 10:2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랑스가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 무대에 올랐다.

프랑스는 15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승점 10점)을 따돌리고 조 선두로 오르면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포르투갈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프랑스였다. 후반 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아드리앙 라비오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은골로 캉테가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포르투갈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1점 차 승리로 끝났다.

한편 4조에서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독일(승점 9점)은 스페인(승점 8점)을 따돌리고 4조 선두로 점프했다. 우크라이나는 승점 6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우크라이나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반 22분 르로이 자네(바이에른 뮌헨), 전반 33분, 후반19분 티모 베르너가 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반면 4조 1위를 질주 중이던 스페인은 최하위 스위스(승점 3점)와 1-1로 비기면서 2위로 떨어졌다.

스위스에게 전반 26분 선제골을 허용한 스페인은 후반 12분과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모두 실축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후반 44분 제라르 모레노가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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