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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자랜드 꺾고 공동 선두 도약
작성 : 2020년 11월 14일(토) 19: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격파하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9승4패를 기록, 전자랜드,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전자랜드는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정창영은 20득점, 송교창은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12득점, 라건아는 9득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이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전반전까지 전자랜드에 39-41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 정창영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김낙현, 이대헌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64-6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이후 KCC는 4쿼터 초반 69-6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자랜드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KCC는 유현준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C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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