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미나미노 다쿠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나마를 제압했다.

일본은 1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메르컬 아레나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유럽파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은 미나미노와 구보 다케후사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시바사키 가쿠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요시다 마야가 수비진을 이끌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15분 미나미노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직접 키키로 나선 미나미노는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일본은 후반 33분 파나마의 루이스 메히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추가골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고,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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