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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블아필産 괴물신인의 존재감 [ST이슈]
작성 : 2020년 11월 13일(금) 15:47

스테이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4세대 걸그룹 세대교체"란 자신감이 통했다.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성적과 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의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환불원정대 등 수많은 여자 아이돌의 중독성 있는 히트곡을 만든 만큼 스테이씨의 데뷔곡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신선한 비주얼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음악을 통해 K팝 시장을 새롭게 이끌어갈 4세대 걸그룹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대는 성적으로 돌아왔다. '소 배드'는 발매 직후 벅스 17위, 지니 51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소 배드' 뮤직비디오는 발매 7시간 만에 100만 뷰를 넘어섰고, 공개 하루가 채 되지 않았으나 13일 오후 200만 뷰를 돌파했다.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속도다.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청하, 세븐틴, NCT 127, (여자)아이들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뮤비를 탄생시킨 리전드 필름(Rigend Film)이 제작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스테이씨 멤버들의 완성형 비주얼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성도 압도적이다. 데뷔 직후부터 13일 오후 현재까지 스테이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상태다.

가요계 출격 첫째 날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존재감을 과시한 스테이씨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꾸민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 '스테이씨'란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스테이씨 /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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