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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코치 "무리뉴, 조기 축구라면 얻어 맞을 짓 했어"
작성 : 2014년 10월 10일(금) 13:19

로이킨 무리뉴 /영국 가디언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로이 킨(43) 수석코치가 첼시 조세 모리뉴(51) 감독의 기행을 비판했다.

로이 킨 코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무리뉴 감독의 무례한 악수 제의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 킨 코치는 지난달 28일 잉글랜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서 무리뉴 감독의 악수 제의를 거부하고 그를 노려봐 눈길을 모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무리뉴 감독이 악수를 청했기 때문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로이 킨 코치는 "무리뉴 감독의 그런 행동은 정말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다른 감독들에게도 그런 악수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분을 이기지 못한 로이 킨 코치는 "조기 축구에서 동일한 행동을 한다면 얻어맞아 쓰러졌을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6승1무로 승점 19를 얻어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승점 14점)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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