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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父 극구 부인 "내 아들 PSG 이적? 그건 가짜 뉴스"
작성 : 2020년 11월 12일(목) 13:50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아들을 둘러싼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호르헤 메시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이적설에 대한 내용을 극구 부인하며 "이건 가짜 뉴스"라고 적었다.

메시는 지난 8월 이적을 선언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했으나 결국 잔류를 택했다.

직접 팩스로 이적요청서까지 보내며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바르셀로나와 복잡한 계약 관계로 인한 법적 공방을 피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했다.

메시는 내년 6월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고,다음 시즌 이적하는 조건이라면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에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던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해 있다. 맨시티 수뇌부 역시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더불어 맨시티는 메시의 영입 자금과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구단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여전히 메시의 영입에 관심이 크다.

한편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들은 "메시의 향후 거취는 차기 회장에게 달려 있다. 메시는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 한다"며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선거가 열리는 내년 3월에 메시의 거취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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