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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김학래 ♥임미숙, 또 다사다난했던 결혼 사연…언제까지 [ST이슈]
작성 : 2020년 11월 10일(화) 17:34

임미숙, 김학래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사다난했던 결혼 생활 우여곡절 기를 공개했던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됐던 이들 부부의 과거사가 다시 언급되며 시청자은 지루함을 느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먹다')에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등장했다.

'밥먹다'는 지난 10월 시작한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토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등장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가 하면 다사다난했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임미숙은 과거 김학래의 도박과 외도로 공황장애를 얻어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알렸다. 그는 공황장애로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이 두근대고 엄습해 오는 불안감에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하지 못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을 때 남편이었던 김학래는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까지 밝히지 못해 더욱 힘들었었음을 알렸다. 이 밖에 반복되는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인해 늘어난 백 억대 빚까지 언급돼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다행히도 방송 말미 김학래는 임미숙을 위로하기 위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선물해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방송이 전파를 타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식상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이미 공황 장애를 비롯해 김학래의 외도와 도박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탓이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내용이 겹칠 수는 있는데 이미 너무 언급된 내용이라 식상했다' '너무 계속 우려먹는 기분도 든다' '저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랑 살기 쉽지 않을 텐데'라는 의견을 쏟아 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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