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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PK 결승골'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에 1-0 승리…PL 1위
작성 : 2020년 11월 09일(월) 00:59

제이미 바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레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승점 17점)를 밀어내고 단독 1위로 등극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승점 13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레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울버햄튼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5분 '주포'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레스터 시티는 이후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끝내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또다시 얻어내며 득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바디가 이를 실축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레스터 시티의 추가골을 막아낸 울버햄튼은 후반 15분 묵직한 돌파력을 갖추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후반 19분 후벤 네베스, 후반 23분 맥스 킬먼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레스터 시티의 골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쉽사리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레스터 시티는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울버햄튼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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