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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결사' 케인, PL 150호골 달성
작성 : 2020년 11월 08일(일) 23:3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150번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영국 웨스트브롬 더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웨스트브롬은 승점 3점으로 18위를 마크했다.

토트넘은 이날 처음으로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KBS' 공격 라인을 가동시켰지만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최근 유로파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며 떨어졌던 체력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후반 막판까지 0-0을 유지했다.

그러나 토트넘에게는 '해결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43분 오른쪽 풀백 맷 도허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벡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포에 힘입어 웨스트브롬을 1-0으로 꺾었다.

케인의 이 득점은 팀에게 승리를 선물해 줬을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50번째 득점이었다. 케인은 218경기 만에 150호골을 터뜨려 앨런 시어러(212경기),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17경기)에 이어 3번째 빠른 기록으로 150득점에 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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