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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 27점'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3-0 완파…4위 점프
작성 : 2020년 11월 08일(일) 18:0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맹활약을 내세워 현대건설을 물리쳤다.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2)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4위로 점프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승점 5점으로 5위로 떨어졌다.

KGC인삼공사의 디우프는 27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의 루소는 1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15-18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염혜선의 오픈, 디우프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은지의 오픈과 디우프의 백어택, 상대 범실을 묶어 순식간에 21-18로 달아났다. 결국 23-20에서 디우프의 연속 블로킹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KGC인삼공사는 2세트 12-11에서 지민경의 퀵오픈, 최은지의 연속 오픈 득점, 박은진의 블로킹을 묶어 17-11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KGC인삼공사는 24-17에서 한송이의 속공 득점을 통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3세트 21-20에서 다우디의 오픈 득점과 상대 김연견의 범실을 통해 23-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24-22에서 다우디의 오픈 득점을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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