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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손흥민, 英 스카이스포츠 선정 '10월의 선수'
작성 : 2020년 11월 08일(일) 10:4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에서 선정한 '10월의 선수'에 주인공이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시각) '10월의 선수(King of the month)'에 손흥민을 뽑았다.

2020-21시즌 초반 물 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10월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특히 10월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뽑아내며 팀의 6-1 대승을, 번리전에서는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토트넘의 10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활약 속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10월의 선수'로 꼽았다. 또한 10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팀 동료 해리 케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손흥민의 이름을 넣었다.

현재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줄리온 레스콧은 "손흥민은 2020-21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라면서 "양 발과 머리로 골을 기록할 줄 알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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