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에 감염 됐었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복귀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선두권에 합류했다.
존슨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존슨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마크하며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단독 1위 샘 번스(미국, 9언더파 201타)와는 3타 차이다.
존슨은 지난달 CJ컵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존슨은 첫날 2타를 잃으며 아직 경기 감각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2,3라운드 연속 4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존슨은 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8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만 총 3타를 줄였다. 이후 잠잠하던 존슨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66타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번즈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가운데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와 제이슨 데이(미국)가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어 세프 스트라카가 7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애덤 스콧(호주)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통과를 해낸 임성재는 이날에만 3타를 잃으며 6오버파 216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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