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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에 3-0 대승…후반 황희찬·권창훈·정우영 코리안더비
작성 : 2020년 11월 08일(일) 09:15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 황희찬(라이프치히), 권창훈,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이 맞대결을 펼쳤다.

라이프치히는 7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를 마크했다. 반면 프라이브루크는 승점 6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리거 정우영과 권창훈, 황희찬은 모두 교체 출전했다. 정우영은 후반 30분, 권창훈은 후반 39분, 황희찬은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세 선수의 맞대결 시간은 추가시간 포함 5분여에 불과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라이프치히다. 전반 26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노르디 무키엘레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탄 라이프치히는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프라이부르크를 밀어붙였다. 결국 후반 25분 마르첼 자비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44분 앙헬리노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골을 박았다.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공세를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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