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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멀티골' 맨유, 에버튼에 역전승
작성 : 2020년 11월 07일(토) 23:26

브루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위에 머물러 있던 맨유는 3승1무3패(승점 10)를 기록하며 13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4승1무3패(승점 13)로 5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에버튼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도미닉-칼버트 르윈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까운 포스트를 노린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맨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루크 쇼의 크로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헤더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바꾼 맨유는 전반 3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2-1로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에버턴의 거센 공세를 맞이했다. 양 팀 선수들의 감정이 격화되면서 거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흔들림 없이 에버튼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에딘손 카바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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