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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창진 감독 "송교창, 탑 레벨 선수임에도 더 노력하는 선수"
작성 : 2020년 11월 06일(금) 18:57

전창진 감독 / 사진=DB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주 KCC의 전창진 감독이 송교창을 극찬했다.

KCC는 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KCC는 올 시즌 6승4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와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순항하고 있는 KCC지만 이번 상대는 홈에서 극강(홈 10연승)의 모습을 자랑하는 공동 1위팀(7승3패) SK이다.

KCC는 1라운드에서 난적 SK를 90-80으로 꺾은 바 있다. 당시 송교창이 내, 외곽을 오가며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도 송교창이 1라운드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KCC가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전망이다.

그러나 송교창은 최근 불안한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3점슛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이 각각 20%와 43.48%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이의 자유투가 흔들리는데, 본인이 노력을 많이하고 있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본인이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교창은) 어린 선수가 이렇게 사고나 가치관이 바른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많이 봐 왔지만 탑 레벨에 있는 선수가 열심히 하는 것을 못 봤다. 그런데 (송)교창이는 탑 레벨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선수이다. 그만큼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송교창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전창진 감독은 끝으로 "열정이 높아진 부분도 있고 경기를 더 많이 치를수록 리바운드를 잡는 요령이 늘어난 것 같다"고 송교창의 늘어난 리바운드 능력에 대해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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