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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도고레츠전 1골1도움' 케인, 토트넘 소속 200득점 달성…"내가 자랑스러운 밤"
작성 : 2020년 11월 06일(금) 10:20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200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점으로 J조 1위를 마크했다. 루도고레츠는 승점 0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은 토트넘 소속 200득점에 한 골만을 남겨둬 관심을 모았다. 케인은 전반 13분 만에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호쾌한 헤딩골을 터뜨리며 200득점을 달성했다.

300경기 출전 만에 200득점을 달성한 케인은 지미 그리브스(266득점)와 보비 스미스(208득점)에 이어 토트넘 역사상 세 번째로 200득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멋진 승리를 따냈고 토트넘에서 200득점에 도달한 내가 자랑스러운 밤"이라며 "더 많이 득점을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케인의 팀 최다득점 경신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면서 "케인은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케인을 치켜세웠다.

또 다른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팀동료인 가레스 베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서 200득점을 축하해 케인"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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