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스타드 렌을 완파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렌에 3-0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 조 선두에 자리했다. 렌은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첼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베르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40분에는 상대 수비수 달버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베르너가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달버트는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두 골차 리드에 수적 우위까지 점한 첼시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5분에는 타미 에이브러햄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첼시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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