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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 바르셀로나, UCL 3연승 조 1위…유벤투스, 페렌츠바로시에 대승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20년 11월 05일(목) 07:51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디나모 키예프를 꺾고 조 1위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키예프를 2-1로 제압했다.

3승(승점 9)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를 지켰다. 키예프는 1무2패(승점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키예프를 압박했다.

키예프는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는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메시와 페드리가 활발히 움직이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바르셀로나의 노력은 후반 19분 결실을 맺었다. 안수 파티의 크로스를 헤라르드 피케가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키예프는 후반 30분에서야 빅토르 치간코프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조 유벤투스와 페렌츠바로시의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4-1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승1패(승점 6)로 조 2위, 페렌츠바로시는 1무2패(승점 1)로 조 4위에 자리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과 파울로 디발라의 추가골, 상대 자책골로 골 잔를 벌이며 페렌츠바로시를 완파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지만,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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