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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뎀바 바 골' 바샥셰히르에 충격패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20년 11월 05일(목) 07:41

뎀바 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터키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바샥셰히르에 1-2로 졌다.

앞서 라이프치히와 파리 생제르맹을 연파했던 맨유는 한 수 아래로 여긴 바샥셰히르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2승1패(승점 6)로 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조 2위 라이프치히(승점 6)와의 승점 차이가 사라졌다.

바샥셰히르는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4위에 자리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바샥셰히르의 역습 과정에서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첼시에서 활약했던 바는 오랜만에 만난 맨유를 상대로 여전한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그사이 바샥셰히르는 전반 40분 에딘 비스카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맨유는 전반 43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앙토니 마샬이 받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바샥셰히르는 더 이상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들어 폴 포그바와 에딘손 카바니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바샥셰히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바샥셰히르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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