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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 크리스탈을 향해 "너 오늘 되게 예쁘다"
작성 : 2014년 10월 09일(목) 22:47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열연 중인 엘이 크리스탈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는 옥상에서 만난 윤세나(크리스탈 분)와 시우(엘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옥상으로 바람을 쐬러 나온 윤세나는 앞서 옥상에 나와 있던 시우와 마주쳤다. 윤세나가 쉬러 나온 시우를 타박하자, 시우는 "나 지금 7시간 열심히 하고 7분 쉬는 거거든?"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나 요즘 되게 열심히 해, 누구한테 지적질 당하기 싫어서. 그러니까 너한테 좀 소홀해도 서운해 하지 마세나"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호감을 드러냈고, 윤세나는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시유"라고 대답했다.

시우는 "내가 네 오빠 아니냐?"라고 물었고 윤세나가 "아닐걸. 우리 동갑이던데"라고 대답하자, "너, 나 검색해 봤구나"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윤세나는 이현욱(정지훈 분)을 염두에 둔 듯 "궁금한 게 있는데,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를 잊으려면 얼마나 걸려?"라고 물었다. 시우는 "내가 라음이(해령 분)를 잊었는지 안 잊었는지, 그게 궁금해?"라고 대꾸해 윤세나의 핀잔을 들었다.

시우는 윤세나의 신발을 보며 "너 오늘 되게 예쁘다"라고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시우가 사라지자 윤세나는 "이상해, 진짜 이상해"라고 말하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편 이 장면에서 엘과 크리스탈은 20대 초반 사랑의 설렘을 순수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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