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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노정의 "김혜수·이정은과 호흡, 교장선생님 같은 부담"
작성 : 2020년 11월 04일(수) 16:32

내가 죽던 날 노정의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내가 죽던 날' 노정의가 김혜수, 이정은과의 호흡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제작 오스카 10 스튜디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박지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석했다.

이날 노정의는 김혜수, 이정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교장선생님 두 명이 있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부담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부담이 그냥 부담 보다는 선배님과 함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에서 누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부담이었다가 나중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부족한 걸 채워나가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덧붙였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선택을 그린다. 1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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