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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강호 리버풀·맨시티, UCL 조별예선 3차전 나란히 완승…조 1위
작성 : 2020년 11월 04일(수) 09:5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과 맨시티가 아탈란타와 올림피아코스에게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3차전에서 아탈란타에 5-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D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아탈란타는 승점 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디오고 조타가 전반 16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3분 조타의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아탈란타를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2분과 4분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득점포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9분 조타의 쐐기골까지 더해 점수 차를 5-0으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타는 이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CL C조 3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9점을 확보하며 C조 1위를 마크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의 선취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주도권을 쥔 맨시티는 후반 36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2-0으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주앙 칸셀루가 펠릭스 은메차의 도움을 받아 올림피아코스의 골 망을 흔들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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