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고 3일 발표했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비(非)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에 소속된 선수들과, 공식 FA 기간에 앞서 협상 및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다. 내년 LCK 리그 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비(非)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들이 LCK팀 입단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수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LCK 팀들도 2021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확충하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협상 대상자(가나다 순)는 ▲러너웨이 ▲설해원 프린스 ▲어썸 스피어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SC 셰인 소속된 선수 및 코치, 감독 총 61명이다.
또한 LCK 팀 중 우선 협상 대상 선수 및 코치진에 대한 협상 기간은 두 차례로 진행되며, LCK 신규 가입팀에 먼저 제공된다. LCK 신규 가입 팀은 3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기준)부터 10일 오전 8시59분까지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며, LCK 모든 팀은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8시59분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여타 FA 선수와 마찬가지로, LoL 공식 계약종료일인 17일 오전 9시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된다. LCK 외 다른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이들 또한, 글로벌 규정에 따라 17일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회는 앞서 9월 17일(목) 우선 협상 대상자 및 LCK 팀을 대상으로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질의사항을 받아 협상에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는 사전에 LCK 팀의 의견을 받아 구성했으며, LCK 팀들은 이를 바탕으로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선수 영입을 타진하게 된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회는 앞서 9월17일 우선 협상 대상자 및 LCK 팀을 대상으로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질의사항을 받아 협상에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는 사전에 LCK 팀의 의견을 받아 구성했으며, LCK 팀들은 이를 바탕으로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선수 영입을 타진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