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 가운데 추신수는 55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두 시즌 이상 더 뛰고 싶어 한다. 30대 후반이지만 컨택, 배팅 능력 등 여러 장점이 있다. 리더의 면모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명타자로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에서 7년 계약을 마무리한 추신수는 5홈런 15타점 13득점 타울 0.236을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FA 1위로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꼽았고 상위 5명으로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을 선정했다. 양키스와 계약이 종료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10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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