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 선수의 국내 첫 공식행사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평소 국내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던 류현진은 금년에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좀더 여유 있게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국가 인권위원회에 방문해 랜선 인터뷰 및 영상 홍보사진 등을 촬영한다.
2019년 스포츠인권 명예대사로 위촉돼 2년째 활동을 유지 중인 류현진은 "스포츠는 스스로 즐겁게 할 때 더 잘 하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좋은 기회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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