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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발렌시아, 헤타페와 2-2 무승부
작성 : 2020년 11월 02일(월) 09:09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후반 막판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올 시즌 승점 8점을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헤타페는 승점 11점으로 8위를 마크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59분간 활약한 뒤 후반 14분 우로로 라치치와 교체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발렌시아였다. 전반 22분 유누스 무사가 침착한 슈팅으로 헤타페의 골 망을 갈라 선취 득점을 안겼다.

일격을 당한 헤타페는 이후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이어 후반 11분 상대 티에리 코레이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얻으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헤타페는 결국 후반 42분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네트를 흔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헤타페는 후반 추가시간 디아비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과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앙헬 로드리게스가 밀어 넣어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발렌시아의 저력은 매서웠다. 후반 추가시간 막시 고메즈가 파울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침착하게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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