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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침묵' 바르셀로나, 10명이 뛴 알라베스와 무승부
작성 : 2020년 11월 01일(일) 09:30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알라베스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2무2패(승점 8)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12위에 머물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수렁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알라베스는 2승2무4패(승점 8)로 13위에 자리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앙투완 그리즈만, 안수 파티, 우스만 뎀벨레로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알라베스에서 나왔다. 전반 31분 바르셀로나의 수비 실수를 틈타 루이스 리오하가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알라베스의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1분 뒤에는 그리즈만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지만 알라베스는 더 이상 빈틈을 보이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메시는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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