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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23점' BNK, 우리은행 꺾고 공동 3위 도약
작성 : 2020년 10월 30일(금) 22:2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BNK는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1-7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3패를 기록한 BNK는 우리은행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공동 3위를 허용했다.

BNK는 진안이 23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안혜지가 14득점 7어시스트, 구슬이 11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18득점 5리바운드, 김정은이 17득점 5리바운드, 박지현이 17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전반을 35-34로 앞선 채 마친 BNK는 3쿼터 초반 김진희와 김소니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이후 다시 주도권을 잡은 BNK는 4쿼터 5분37초에 김소니아의 퇴장 이후에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5초 전 나윤정의 파울로 얻은 자유튜를 김희진이 모두 넣으며 71-70으로 앞섰고, 이어진 우리은행의 반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국 승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는 휴식기에 들어가 오는 11월22일 하나원큐-KB스타즈(부천체육관)의 경기로 재개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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