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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 열심히 뛰었다"
작성 : 2020년 10월 30일(금) 10:0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5경기 연속골이 좌절됐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벨기에 앤트워프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로열 앤트워프와 J조 조별리그 2차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앤트워프는 2승무패(승점 6)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앤트워프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혀 연속골이 4경기에서 멈췄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린 게 앤트워프 수비수 압둘라예 세크의 몸에 맞고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45분에도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찔러준 볼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앤트워프 수비수 두 명이 몸을 날려 막아내 또다시 득점 기회를 날렸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앤트워프 수비진에 가로막힌 슈팅과 후반 막판 수비수에게 저지당한 슈팅이 이날 손흥민의 득점 기회였다.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다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 등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줬다.

이밖에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6.2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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