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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18득점' KCC, 접전 끝에 KGC 격파…3위 도약
작성 : 2020년 10월 29일(목) 20:56

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5승3패를 기록한 KCC는 단독 3위가 됐다. KGC는 5승4패가 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데이비스는 21득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은 18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송교창도 11득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KGC에서는 클락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56-53으로 3점 리드했지만, KG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KCC는 4쿼터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유현준의 외곽포가 터졌고, 이정현도 내외곽을 넘나 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KGC에서는 오세근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CC였다. 유현준의 자유투로 점수 차이를 벌린 KCC는 KGC의 추격을 뿌리치며 76-6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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