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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협상' 11월 개봉 확정…'캐롤'·'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의 범죄 코미디
작성 : 2020년 10월 29일(목) 15:01

수상한 협상 / 사진=영화 수상한 협상 티저 예고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킹스 스피치', '캐롤', '빌리 엘리어트' 제작진의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수상한 협상'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쾌한 캐릭터와 기발한 스토리로 해외에서 호평 세례를 받은 영화 '수상한 협상'이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상한 협상'은 비폭력주의 혁명가 모세(마샨트 데이비스)가 농장에서 쫓겨날 위기로 월세를 구하려다,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안나 켄드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려낸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

'수상한 협상'은 '킹스 스피치', '캐롤', '빌리 엘리어트' 등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베테랑 제작진의 합류로 신뢰를 더한다. 또한 현시대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 현실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그 결과 해외 개봉과 동시에 유수의 언론 및 평단에서 앞다퉈 호평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부탁 하나만 들어줘', '피치 퍼펙트', '트롤' 시리즈까지 장르 불문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배우 안나 켄드릭이 실적 꽝 FBI 요원 ‘켄드라’ 역을 맡아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한, 승진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실적을 찾는 켄드라가 접근하는 가난한 비폭력주의자 모세 역은 마샨트 데이비스가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작품으로 장편 데뷔를 치른 그는 장난감 석궁과 공룡을 소환하는 경적 등 다소 허술하고 엉뚱한 장비로 혁명을 준비하는 단체 스타 오브 식스의 리더 모세로 분해 괴짜 같은 면모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역대급 잘못된 만남은 관객들로 하여금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해외를 휩쓸고 국내 상륙을 예고한 '수상한 협상'을 향해 쏟아지는 호평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웃음과 풍자가 절묘하게 조합된 이번 작품에 대한 강력 추천 리뷰는 관람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혁명을 준비하는 스타 오브 식스 리더 모세의 연설로 시작해 흥미를 자아낸다. 말을 탄 채 연설을 하고 있는 모세를 비롯해 차도를 가로막고 훈련을 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천연덕스러움으로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추가 단원을 모집하는 모세와 월세가 다급한 그에게 혁명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스폰서로 위장해 접근하는 FBI의 모습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어 무기는 거절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공룡을 부르는 경적을 울리는 스타 오브 식스의 행동과 그런 그들을 포위하는 FBI의 모습은 서로 꼬일대로 꼬여버린 잘못된 만남을 예상케 하며 '수상한 협상'이 보여줄 예측불가 범죄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와 해외 호평으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수상한 협상'은 11월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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