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수(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수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68표 중 36표를 획득해 김소니아(우리은행, 29표), 김단비(신한은행, 3표)를 제쳤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개인 통산 9번째로, 현역 최다 기록이다. 박지수는 1라운드 동안 득점(27.8득점), 리바운드(15.8리바운드), 블록(3.4블록), 야투 성공률, 공헌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4일 BNK와의 경기에서는 33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1라운드 MIP에는 김소니아가 선정됐다. 김소니아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3표 중 28표를 얻었다. 김소니아는 1라운드 동안 평균 23.4득점 10.8리바운드 3.4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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