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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앤트워프전 선발 출격 예고…토트넘 수석코치 "몸 상태 좋아져"
작성 : 2020년 10월 29일(목) 11:02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친정팀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주앙 사크라멘투 토트넘 홋스퍼 수석코치는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은 내일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일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그의 컨디션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긍정적인 느낌을 받고 있다"며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레알 마드리드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베일은 교체와 선발로 두 경기에 출전했다.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 베일은 23일 LASK 린츠와 UEL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베일은 이번 앤트워프전에 선발 출격해 복귀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로열 앤트워프전에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6라운드 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크다.

사크라멘투 수석코치는 "우리는 로테이션을 가동하지만, 상대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로테이션을 통해서도 경기의 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30일 벨기에 안트베르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앤트워프와 조별리그 J조 2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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