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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조우진, 매력 발산 예고 "'아재미→잔망미' 살리기 위해 많은 논의"
작성 : 2020년 10월 28일(수) 16:43

조우진 도굴 / 사진=영화 도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도굴' 배우 조우진이 '아재미'를 한껏 자랑한다.

28일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박정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우진은 영화를 본 소감으로 "잘 봤다. 모처럼 한국에 유쾌하고 귀여운 범죄 오락 무비가 나왔다"며 "멋있는 모습보다는 '인디아나 존스'의 착장을 봤을 때 안쓰러워 보이길 원했다. 삼촌들에게 봤었던 '아재미', '잔망미'를 살리려 박정배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배 감독은 "조우진의 캐릭터는 자칫하면 얄미울 수 있는데 너무 사랑스럽게 잘 그렸다.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를 항상 도맡는다. 다른 영화를 같이 촬영하며 굉장히 피곤했을 텐데 항상 에너지가 넘쳤다. 정말 놀란 것은 스태프팀을 돌아다니며 회식을 시켜주더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팀플레이가 주 관전포인트다. 작품은 11월 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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